애인이랑 알바하다 만났고 거기가 알바생이 둘 뿐이야
내가 그만두면서 어떤 여자분이 후임으로 들어왔고 인수인계 해주다가 그 분 집 방향도 알게됐어
여자분 집 쪽에 호수...? 같은게 있는데 그게 관광지야
난 버스 타고 다니는데 애인은 차가 있어서
나한테도 처음에 태워다 드릴까요? 물어보고 그랬었어 (처음엔 거절했는데 결국 그러다 사귐)
그 여자분도 버스 타고 다닌대
사실 그만두고도 둘이만 일하거나 이런건 별로 신경 안쓰였는데
어제 좀 늦게 끝났는데 그 시간이면 버스도 끊기거든 (나도 알바 해봐서 알잖아)
내가 연락 하면서 오늘 달 예쁘니까 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 관광지 가서 달 구경을 좀 하겠다는거야
그래서 거기서 한 1시간정도 달구경 했어 실제로(?)
솔직히 난 카풀 한거같거든?
어떻게 보여? 솔직히 그여자분 예뻐서 신경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