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제였을수도 있는데 본인 번아웃이 쎄게 와서 연애할 상황이 아니란게 이유였는데 둘다 거의 반나절을 펑펑 울고.. 어찌저찌 잘 풀고 해결방안 찾아서 다시 잘 지내보기로 했었어. 애인도 분명 잘해주고 많이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솔직히 또 헤어지자 할까봐 너무 불안해서 오늘 펑펑 울었어
200-300일 사이에도 몇번 고비가 있었거든 내가 시간 갖자 한적도 있고 걔가 시간 갖자 한적도 있었어
계속 눈치보게 되고.. 을 되는 기분이고..
곧 600일인데 기대도 안 되고.. 솔직히 요새 매일 불안하고 우울해 또 차일까봐. 그래서 이따 밤에 걔가 우리 동네 온다고 그래서 잠깐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그랬거든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까.. 많이 불안하고 앞으로 확신과 안정감만 받고 싶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뭐라 정리해서ㅜ이야기해줘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