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넷이서 술먹다가 나는 열한시 막차라 집 가야돼서 열한시에 나간다고 미리 말했는데 갑자기 열시쯤에 구체적으로 어디쯤 사냐면서 카카오택시 쳐보더니 얼마 안나온다면서 자기가 내준다고 좀 늦개 가라는거야.. 나 가기 직전에 두명 더 불렀었는데도 사람도 더 오고 재밌으니까 갑자기 막차 타지 말고 택시 타라고 실제로 택시비도 내줌ㅠㅠㅠㅠㅠ 택시비 삼만원 나왔는데.. 이거 그냥 지인 사이에서도 할 수 있어? 자기 혼자서 갑자기 가지 말라고 그래서 다들 엥..? 하면서 너 알아서 해라~~ 이런 분위기였는데 내가 너무 술김에 오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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