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지금 애인이랑 어릴때부터 친구였고
나한텐 천년의 이상형인 정도인데
어제께 지하철 타고 가다 애인이랑 정말 생긴것도 그렇고 스타일이랑 쓰는 향수까지 비슷한 사람이 내 바로 옆에 앉아 가서 너무 두근거렸거든
그분이 내릴때도 한번 슥 내쪽 뒤돌아보고 내리는게 진짜 느낌이 이상했어 ㄷㄷ..
10년 전에도 애인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긴 학생 길가다 스쳐갔을 때도 엄청 두근거렸는데
영화같은 느낌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