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도 사랑할 수 있자나!!!!

대학원 신입생인데 연구실 선배가 되게 잘 챙겨주거든 ㅜㅜ

특히 혼자 여자라서 좀 동떨어져 보일때 와서 말걸어주는게 넘 감사하고. 근데 이런 다정함이 신입생이 우당탕탕 거리는게 안쓰러워서 잘 챙겨주는 건지 아니면 조~~금이나마 관심 있는건지 어떻게 구분하니

내가 혹시...! 했던 포인트는 내가 퇴근하려고 짐싸니까 갑자기 후다닥 본인도 짐싸서 같이 나가고, 그 다음날 '나 몇시에 퇴근할건데 너도 같이 나가자' 이렇게 말했던 적 있었거든. 근데 이땐 내가 눈치없어서 난 늦게까지 공부하겠다 했었구 ㅋㅋ ㅠㅜ

그 뒤로는 머 이런건 없었던 것 같아 근데 뭔가 선배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 사람은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한데... 뭐 자연스럽게 떠보거나 하는 방법은 없을까 ㅠㅠ

그냥 참고로 말하면 이 분 나보다 7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