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냥 대화하다가 어쩌다 알게되는 것들이 조합됐는데, 지금 나이는 29살
첫 연애는 6개월, 두번째는 3년, 세번째는 2년 정도였던 거 깉은데.. 내가 네번째구 나 짝사랑만 6개월 했대, 근데 연애 최대 공백기가 나 만나기 전 그 6개월이래…
나 너무 잘해주고 다정하고 연애 짬이 느껴지고 싸울일도 하나 없고 매일 같이 예쁘다 결혼하고 싶다 사랑한다 표현을 미친듯이해 ( 내 나이는 25살 ) 직장동료에 주변인들이 모두가 다 잘어울린다고 그러고 다 엮는 사이였어..
근데 막상 만나고 나니까 29년간 최대 공백기가 6개월이라는게.. 뭔가 좀 … 신기하고 마음에 쓰인다? 내가 진짜 좋은 걸까 외로워서 그냥 늘 누굴 만나는 거 아닐까 싶고
본인 피셜 자기는 나(사랑하는 사람) 일순위이고, 그 둘만의 세상을 만드는게 좋대. 그러고는 늘 자기가 이제껏 이렇게 사랑받은적이 없었다면서 좋다는 표현도 자주해
그냥 맘 편하게 먹어도 될까…? 나두 이전 연애가 두번인데 일년만에 만난 거거든. 진짜 이렇데 좋아해본 사람도 처음이고 잘맞는 것도 안싸우는 것도 다 처음이야. 그래서 불안해
싱대 성격은 엄청 사교적이고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데, 나한테는 안하지만 나 몰래 만나려고 거짓말도 잘하고 구체적으로 치밀해… 또라이같아… 그래서 좋은데 마음이 이상해 ㅋ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