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곧 서른이고 난 25 내가 빠른이라 대학교 들어가자 만나서 만난 지는 곧 7년 돼가 별 다른 문제 없으면 나 서른 될 쯤 결혼하려고 했어 근데 난 무조건 딩크고 애인은 처음에는 내 생각 따른다고 했는데 얼마전에 자기는 애를 낳아야 되겠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생각해볼 시간 갖기로 하고 일주일정도 지났어 난 사실 결혼이고 애기고 그런거 별로 생각없던 사람인데 애인이 너무 잘해줘서 결혼까지는 괜찮겠다 했거든 근데 절대절대 애는 낳기 싫어 애인은 이제 나이가 찼으니 애갖고 싶으면 딴 여자 빨리 만나야되잖아 난 솔직히 아직 어려서 별 생각 없었거든
이 문제는 애인이 결정해야 하는 거겠지? 에효 싱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