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ㅂㅎ 얘기 적는거 괜히 작가님한테 미안해서 안하는데
이건 그냥 아주 약ㅂㅎ? 아쉬움 정도?
벨툰 첨 들어와서 유명한 명작들만 골라서 도장깨기 하다가
온오어오프도 보게 됐는데
와 진짜 너무 취향인거야
취향 개발할때였는데 아 나 아저씨 좋아하나? 중년공 취향인가? 막 이럴정도로 ㅋㅋ
수도 너무 귀엽고 뭔가 너무 여자같지도 않으면서 소년미 뿜뿜하는게
보면서 너무 행복했거든
근데 갈수록 좀 아쉬운게
그 뭐지 너무 세계관이 건전...? 하달까
내가 퇴폐적인거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회사얘기나 수의 성장기 같은건 좋은데
그걸 다루는 방법이 꼭 빵집김타꾸나 2태원클라쓰같은 성장 드라마에 벨 한 국자 넣어만든,
공영방송벨툰 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거야
캐미랑 스토리 다 좋은데 뭐때문인지 본편 중후반->외전으로 이어지면서
그 느낌이 계속가네
꼭 그렇게 한번도 빈틈없이 외전에서까지 대표님이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ㅜ
그냥 외전 초반처럼
사적인 영역을 더 보고싶달까 그런거..
공적인 활동은 그간 많이 봤으니까..
그냥 내 아쉬움이야
괜히 또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