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나만그런가 난 짝사랑할때 상대가 막 잘생겨보이진 않는데

걔라는 사람 존재 자체에 설렘을 느끼는것같음ㅋㅋ 막 남들은 콩깍지껴서 점점 귀엽거나 잘생겨보인다던데 난 딱히 그러진 않음 그냥 원래 생긴 대로 객관적으로 보는데 걔만 보면 가슴 떨리도록 프로그램 설계된것마냥 얼굴 보면 설렘.. 분명 극극 평범한 얼굴이고 잘생긴 편도 아닌데.. 주변 잘생기고 키도 더 큰 사친들 몇몇 있는데 걔네 볼땐 그냥 ㅇㅇ잘생겼군 이러는데 걔 보면 미치도록떨려ㅜㅜㅜ

[둥이1]

콩깍지때문에 좋게 느껴지지않나??

[글쓴둥이]

상대방 외모??

[둥이1]

응

[글쓴둥이]

난 딱히 그러진 않아 짝남이라도 본문에 적어놨듯이 외모는 진짜 객관적으로 보임.. 근데 이제 걔만 보면 설렌다는거 참 요상해

[둥이2]

나도 그래
그걸 나중엔 잘생겼다고 착각하게 됨
눈으론 객관적으로 안 잘생긴 거 아는데
걍 머릿속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