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엄마는 나 5살때 아버지랑 재혼한 새엄마
우리 친엄마는 나 4살때 아버지랑 집안반대 다 무시하고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이 되셨어
그냥 점 봐주고 남의 행복을 빌어주는 그런 좋은 무당이 아니라 남의 가정 이혼시키고 저주하고 비방하는 그런 안좋은 일을 전문으로 하는 무당이야
나도 3년전 아버지한테 친모가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를 들었고 내가 직접 확인했는데 사실이야
나보다 2살 많은 아들뻘인 남자랑 동거까지 하고 살아
예비신랑은 지금 새엄마가 내 친엄마로 알고 있어
이 사실을 다 말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