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선물 준비하지 말자 그랬어서 ㅇㅋ 했음
근데 애인이 지갑을 사온거야
나 장지갑 쓰지도 않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까 와 고마워 했는데 아니 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나도 뭐 사주고 싶다고 하니까 고민하더니 그럼 둘러보러 가자는거야
어떤 매장에 들어갔는데 가방이 맘에 들었나봄?
가방이 자기가 준 지갑의 2배 가격이였음
근데 그게 꼭 갖고싶다고 그냥 그 지갑만큼만 보태주면 자기가 사겠대
일단 뭐 얼렁뚱땅 그렇게 하긴 했는데
그게 선물이 맞아.........?
진짜 기념일인데 기분이 너무 드러운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