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스러워 원래 배려없고 기본적인 노력 안하는 거 같아서 지친다고 통화론 했었고 어제 헤어지자하려고 만난 거였거든
근데 갑자기 무슨 다른 사람이 온 것처럼 바꼈어
카페고 밥이고 돈 하나도 안내게하고 애칭 처음으로 불러주고 주문같은거 내향적이라고 다 내가했었는데 다 본인이하고 원래 무계획으로 찾아다녔는데 미리 다 찾아옴
안 찾아와도 밥 먹을 땐 카페 찾고 이런식
원래 좀 조용한 편이었는데 질문 엄청하고 말 엄청하고 텐션 높아짐
애인 엄청 노력하는 거 같은데 이러면 그냥 계속 만나는게 맞지? 내가 고민하던 걸 싹다 고쳤어 하루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