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들은

야구장에서 기억하는 일이나 추억같은거 있어?

나는 허니버터오징어 계단 내려가다가 엎은거 생각나

[신판1]

아앗

[글쓴신판]

그거 한개도 안먹은거였거든..

[신판2]

나도 문학 감튀 넘어져서 엎음...다시 샀지만 너무 마음아프고 친구한테 미안했다..사람없어서 다행이였지;

[글쓴신판]

나도 사람이 평일이라그런지 없었따

[신판3]

나 보리 애기때 대구 야구장일때 갔었는데 삼성팬분들이 먹을 거 주고 되게 예뻐해줬던 기억남 ㅋㅋㅋㅋ

[글쓴신판]

보리 애기때 귀여웠겠따

[신판3]

아니 밑댓 보니까 신판 09년에 5살이라니........... 너무 아가잔아.

[글쓴신판]

이제 21에용 근데 아가는 아님

[신판4]

첫직관 갔을때(09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같은 분들이 초딩이던 우리 무리한테 치킨 나눠주심

[글쓴신판]

와 나 다섯살 때야 우와

[신판4]

엄청 옛날이네 증말 껄껄

[신판5]

2013년.. 중1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등경기장 직관 갔던 거!!

[신판5]

다음 해에 챔필 개장해버려서 정말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으니..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구만 헣ㅎ

[글쓴신판]

무등경기장은 어땠어?

[신판5]

그땐 야구장에 처음 가본거라 모든게 신기했어서ㅋㅋㅋㅋ 그냥 >>정말 많이 낡았다<< 로 딱 설명 가능한……???? 그래도 야구장에 처음 왔단 자체로 엄청 설렜어서 그런지 그저 재밌게 구경했던 기억만 난당 히히

[글쓴신판]

아 그럼 거기를 허물고 챔필이 생긴건가?

[신판6]

혼자 먹으려고 욕심 그득하게 이것저것 들고가다가 뜨거운 떡볶이 복도에 엎은거ㅠ...
남의구장이었는데 직원분이 손 데인것부터 처리하고 오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다 치워져 있었어서 너무 죄송했다ㅠㅠㅠㅠ

[글쓴신판]

속상했겠다ㅠㅠㅠ
흉터는 안생겼어?

[신판6]

흉터는 안생겼지만... 소심이라 그 구장가면 매번 마음이 쓰이더라ㅋㅋㅋㅋ 쓰니의 오징어도 너무 아까와🥺

[글쓴신판]

그 따끈따끈오징어 아직도 기억나..

[신판7]

중딩때 할머니까지 해서 3대가 다같이 직관 갔는데 ㅋㅋㅋ 그날 낮경기라 해 쨍쨍해서 밖에서 사간 아이스크림 다 녹아 있던 거...... 한동안 그 아이스크림 못 먹었어 까면 녹아 있을 거 같아서 🫠

[글쓴신판]

아ㅋㅋㅋㅋ 여름 낮경기 햇빛 좀 개 심하긴해

[신판8]

비 엄청 오는 날 동생 두 명이랑 갔는데 우취돼서 야구장에 우리 밖에 없었거든 근데 엘지 선수 한 분이 공 세 개 던져주셨어 누군지 너무 알고싶은데 기억이 안나ㅠㅠ 나 중학생이고 동생들은 초등학생 때였거든

[신판8]

공 달라거나 쳐다보고 있던 것도 아니고 우취된게 너무 아쉬워서 우리끼리 못나가고 있었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아

[글쓴신판]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