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한테 내가 이성 낀 자리에
나가서 놀아도 상관없냐구 물어봤는데
애인이 0.1퍼센트도 상관없다고 아무 생각없다
너를 믿고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근데 잘생긴 남자있으면 좀 긴장되긴 할듯
이렇게 얘기했거든?
그래서 내가 불안해하는 쪽 안정적인 쪽 다 사랑이냐구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성향차이인거같다
하면서
내가 그럼 안정적인 쪽은 덜 사랑하는 편일수도 있지않아? 물어보니 그러면 애초에 관계 형성이 안되지않을까? 라고 했어
그리구 원래 그랬냐고 하니까
과거에는 그런거에 크게 생각없었는데
그렇게 만나면 기분 나쁠 수 있겠다 주의로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나 만나고는 시간 좀 지나니까
이렇게 바뀌었대....
근데 나는 그 반대거든 ㅠ 걍 여자 스치면
불안하고 그런데 말은 사랑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냥 무의식중에는
나한테 사랑이 덜 커서 그런가
하고 불안해. .... 아니면 덜이뻐서 그런가 싶고
내가 애초에 사친없고 남자 안만나서 그런가?
전에 애인 군대에 있을 때 내가 알바 후 술자리 있었는데
거기서 애인 바람났다는 동기 말 들어서 그런지 가면 안된다고 엄청 난리치긴했거든
그거말곤 없오
전연애는 애인이 사친들 엄청 만나고 그래서
살빠질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는데(그리고 전애인이 예쁨)
차이점은 나와의 연애는 길지만 내가 먼저 대쉬했고
전연애는 짧았지만 애인이 짝사랑하다 대쉬했오
이거그냥 믿음이 강하고 날 더 사랑해서
구런거라고 생각해도돼?
아니면 좀 본인도 모르게 나에 대한 맘이 부족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