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직장인이야 나이는 20중후반이고 애인이 연상이야
그런데 가끔 돈 문제 때문에 기분이 짜칠 때가 많다고 해야하나..
평소 데이트 비용도 한 6:4? 정도 내가 조금 더 내 이건 상관없긴 한데 애인은 자기가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는것같아 너무 반반을 맞추려고 하는 느낌..
그리고 여행갈 때 숙소나 체험하는 활동 예약하는데 이게 다 내돈으로 나가 그러면 거의 30-40만원이 훅 나가는데 자기가 예약할 생각 안하고 이 돈 나가는 거에 대해 아무말 안해
이렇게 돈 계산하는 것도 싫긴 한데 너무 나만 돈 내는 기분 들어서 짜증나는데 어떻게 해결하지? 말로 뭐라고 해야할까
평소에 애인이 나를 겁나 좋아하는데 약간 저럴 때마다 정말 좋아하는게 맞는지도 의심돼
내가 애인 만날때 애인 사는 지역으로 30분 운전해서 가는데.. 돈으로 이러니 다 계산적으로 나도 변하게 돼 사귄 일자는 이제 50일 됐어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할지 도움 주라 ㅜㅜ
돈 때문에 어쩌고 하면 뭔가 내가 더 쪼잔해보일까봐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