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시환아너를처음본순간부터좋아했어개막전에고백하고싶었는데바보같이그땐용기가없더라지금은이수많은야빠들앞에서오로지너만사랑한다고말하고싶어서큰마음먹고용기내어봐매일매일경기에서너볼때마다두근댔고타석에서랑수비에서도너만보이고너생각만나고지난연경때부터계속그랬어이런내맘을어떻게말할지고민하다가정말인생에서제일크게용기내어세상에서제일멋지게많은야빠들앞에서너한테고백해주고싶었어사랑하는시환님우리팀선수가되줄래?아니나만의거포가되어줄래?난너의홈런볼이될게내일9시반에너경기마치고야구장앞에서기다리고있을게너를사랑하는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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