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애를 낳았고 직장문제로 출산휴가만 쓰고 복귀했고 형부가 육아휴직하고 혼자 아기를 돌봄
엄마가 첫손주 보고 싶다고 자주 언니집에 찾아감
문제는 집에 가도 형부는 아기 돌본다고 안방에서 안나오고 엄마가 오든말든 신경도 안쓴대
엄마가 안방에 들어가면 아기 자고 있는데 왜 들어오시냐고 화낸다는거임 (아직 통잠을 못잔다고 함)
엄마가 갈때는 현관 앞까지 나온다는거임
엄마가 참다가 형부한테 아무리 그래도 어른이 왔는데 인사는 예의 중 기본 아니냐고 자네는 자네 부모님이 와도 이럴껀가라고 말했는데
형부가
우리 엄마는 장모님이랑 다르게 집 사주고도 이렇게 자주 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여긴 제 집이다. 육아에 도움 안되시니까 앞으로 연락없이 오지 마시라
이렇게 말했대
그뒤로 엄마가 언니네 집에 한번 더 갔는데 초인종 눌러도 아예 인기척이 없어서 형부가 일부러 문 안열어준다고 생각하셔서 삐져가지고 한달째 안가시는중임
언니한테는 말 안한거 같고 엄마 혼자 속앓이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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