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지독한 회피러 검고 결국 시험 치러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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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8월달..ㅋㅋ 도 솔직히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냥 점수 안나와도 보러 가야지 해놓고 몸이 안 움직여서 시험장은 커녕 집 밖으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그냥 결국 잠으로 회피함 이러는데 무슨 수능도 보고 대학교도 가겠다고 진짜 답 없다 왜 살지 나보다 어린 애들도 다 하는데 난 왜 맨날 이모양일까

[익인1]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할 건 꼭 하자 힘 내

[익인2]

무슨 마음으로 밖에 못나갔는지 알겠어서 진짜 뭐라고도 못하겠다...나도 진짜 억지로 억지로 밖에 나갔다가 지하철 결국 못 타고 그 앞에 앉아서 한참 울다가 그냥 들어온 적도 있고 그랬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