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 때 하네스에 달아놓는 불빛나는 게 있는데
그게 형형색색 불빛이 나오는 모드랑
한쪽에 후레시가 나오는 모드가 있어
나는 밤에는 애가 안 보이니까 차나 자전거들이 확인하라고 "강아지 있어요~!"라는 의미로 형형색색 모드로 다녔고
아빠는 후레시 모드로 앞으로 비춰두게 끼우는거야
아빠의 뜻은 사람도 밤에 헤드라이트 끼우듯
"가는 길 잘 보여라~" 라는 의미로 하는 거였음ㅋㅋㅋㅋㅋㅋ
원래 후레시 모드는 밤에 똥 싼 거 안 보이니까 그거 확인하는 용도로 만든 건데 아빠가 저렇게 쓰고 있어서 웃기면서 의도가 더 강아지 생각한 거 같아서 귀여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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