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부터 출석찍고 지난 일요일 드디어 직관승률 5할 맞추고 너무 기뻤거든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몇년전 개막 연패 찍을때도 가다보면 이기겠지~ 하는 마인드로 직관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너무너무 지친다
3월 30일 8대 0으로 지고 3월 31일 따라가다가 8대7로 연장에서 졌을때까지는 응원은 재밌었어 이벤트는 즐거웠어 하며 긍정모드였는데 어제오늘 거의 흡사하게 8대 1로 지고 7대10으로 연장패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진짜 모든 기운이 다 사라짐 경기자체보다 응원을 좋아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지고있을때도 경기 끝날때까지 앉아있는데 오늘은 그냥 나옴
이기고 있어도 질꺼같고 지고있을땐 못뒤집을꺼같고 더이상 못참겠어 오늘 진짜 김아갈 나오고 너무 기뻤는데 레이예스 홈런.....하 너무너무 짜증나 나중에 앉아있다보니 날씨가 추운것마저 로떼한테 화가나더라
진짜 너네 우리한테 너무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