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갑작스러운..딩크 선언...배신당한것같아ㅜ

남친이 갑자기 딩크선언. 둘이서 강아지 키우고 여행다니며 살자고 하는데 나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또 부부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고 싶어.

또 둘다 공기업 재직중이라 경제력과 워라밸도 갖춰진 상태인데 굳이 안 낳을 이유도 없다구 생각하구...

남친은 아기를 낳으면 본인은 평생 불행할 거라며 딩크로 본인과 결혼하든지 아니면 아기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를 만나든지 선택하라는데 헤어지는 게 답일까?

갑자기 돌변하니까 배신당한것같아

[익인1]

그거 안맞으면 이별이 답이긴해

[익인2]

안맞으면 헤어지는거지 머.... 낳기 싫다는데

[익인3]

돌변은 그전엔 애기 낳고싶어했어야 맞는말인데..
그전에 대화해본적 잇움?

[글쓴이]

그전에 아기 낳자 얘기했었음

[익인3]

헉 그럼 남친이 개너무하네 왜바뀐거지

[글쓴이]

유튜브 계속 보더니 뭔가 세뇌된것같아 내 심증은 그래

[익인4]

원랜 낳자고 함?

[글쓴이]

엉

[익인4]

마음 바뀌었나 보네.. 근데 뭐 결혼하고 저런 것도 아니고 지금 말해줬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선택 해야지

[익인5]

얼마나 사겼어?

[글쓴이]

2년

[익인6]

아.. 전부터 관련해서 대화를 해보지 근데 한쪽이 강경하면 어쩔수없어

[익인7]

아기를 좋아하는 남자만나든지 이말을 했다고..? 헤어져..

[글쓴이]

나 배신당한 느낌,,

[익인68]

배신당한거 맞음 전엔 낳자 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타격인데 다른 남자 만나라는 건 뭐야 지는 아기 안낳아줄 다른 여자 만날 생각이란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익인71]

이건 그냥 쓰니 아니어도 상관 없다는 얘긴데 나같은 정떨어져서 내가 헤어지자고말함

[익인7]

진짜 ㅋㅋ 듣자마자 팍식 정떨..

[익인8]

혼자애낳는것도아니고 한쪽이라도 거부하면 결혼못하지..

[익인10]

저렇개 돌변하는거보명 또 돌변할지도모름;

[익인11]

와 딴 남자 만나라 하는거보니 애도 애지만 애정도 완전 돌아섰나본데....

[익인12]

엥 쟤 그냥 맘떠서 일부러 저러는거 아니야? 갑자기 자기랑 결혼하던가 애좋아하는 남자 만나라는게 뭐임

[글쓴이]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지 왜 저렇게 말함 왜저래 진심;

[익인14]

2222 핑계 같은데… 수상함

[익인20]

33..

[익인25]

이게 왜 핑계야 결혼 적령기면 빨리 헤어져줘야지 쓰니는 아이가 있는 결혼을 원하잖아 서로 맞지 않으니 행복을 위해 헤어지는 게 맞지 그럼 남친이 쓰니를 위해 포기해? 아니면 쓰니가 포기할거야 아니잖아

[익인26]

엥 댓글을 이해 못하는 거 같은데 댓글은 '여친한테 마음 떴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해서 여친한테 차이려고 자녀계획 핑계 대는거다' 이 말이야.. 실제로 가치관이 다른 게 아니라 맘 식어서 헤어지고 싶으니까 가치관 핑계 대는거 아니냐? 이 말이지

[익인42]

말을 저따구로 하는데 상대방을 위하는걸로 보임?

[익인25]

뭐가 말이 심하지? 다시 읽어도 평생 불행 말곤 모르겠는데 그것도 애기 아빠로서 살긴 싫다는 말 아니야? 나.. 진짜 이해가 안 가는데.. 갑자기 딩크 선언하는 게 이상한 건가? 어디가 이상하지..?

[익인52]

원래 가진 가치관이랑 갑자기 달라지니까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 같음.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익인25]

52에게
우리에게 아버지는 보통 잠깐 도와주는 정도가 다였으니까 남친도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그 정도만 생각하다가 이젠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같이 동참하고 책임지는 거잖아 그걸 20년동안 감수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워진 거 아니야? 생각보다 신중해야 할 거 같아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더고 생각하는데 미디어라는 게 다른 것도 아니고 참고해서 공부했다는 건데 진심으로 생각하니 아닌 거 같다 생각해도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익인36]

55

[익인38]

6666갑자기 저러는 거 이상함

[익인56]

7 걍 맘 변한 거 같은데

[익인70]

8

[익인13]

조상신이 도왔네…그런 남자는 만나지마라…

[익인15]

맘 떠서 그러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뭔가 슬슬 결혼 이야기 나올 것 같으니까 사실대로 말하는 걸 수도 있음

[익인16]

아이고 너무 당황스럽겠다.... 더 좋은 사람 만나자

[익인17]

2년이면 길게 만난것도 아님 얼른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나자
그리고 아이 낳지 말든가 헤어지자 하는 것자체가 뭔가 너한테 마음이 별로 없는것같은데..?

[익인18]

근데 사람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 아닌가???? 문제될게 있나...? 남친말대로 딩크하던 헤어지던 하는게 맞는것같은데

[익인58]

22

[익인62]

333

[익인62]

결혼하기전에 말해줘서 다행

[익인68]

헤어지든 딩크하든까지 나온거면 애에 대한 생각만 바뀐게 아니라 여친에 대한 마음도 변한거임 그 변한 마음까지 통보하는데 어떻게 타격이 없을 수 있음

[익인19]

그냥 어디서 미디어보고 손해라는 생각이 들은거 같은데
출산과 육아라는게 누구하나 손해 안 보고 갈 수는 없음 ㅠ
여자는 몸에 무리가는 걸 감안하는거고, 남자는 부양의 의무가 추가되는 격이니 이야기 잘 해보길바래

[글쓴이]

어디서 미디어보고 손해라는 생각이 들은거 같은데> 이거 같아..

[익인19]

요새 여혐이니 남혐이니 걍 서로 의미없는 말싸움 논쟁 많이 나는거 같긴한데
성별이 다르면 수행역할이 다른거지 뭐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도 애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 이해는 가...
동생이 터울이 많이나서 키우다가 정떨어진 타입이거든 , 애 뺵빽 우는거도 싫고, 온전히 컨트롤 못하면 무슨 충이니 뭐니 욕먹기도 싫어서

[익인21]

근데 생각은 바뀔수도 있는거긴 함

[익인22]

그렇게 쉽게 바뀐거면 또 나중에 바뀔수있음

[익인23]

원래 가치관은 바뀌는거.... 헤어져야지 뭐

[익인24]

기존에 아이 가지자는 가치관이 바뀐건 알겠는데, 다른 남자 만나라는건ㅋㅋ... 솔직히 수상함

[익인26]

부정적인 유튜브 보고 자기 가치관 바꿀 사람 같으면 긍정적인거 보여주면 되겠네 행복 육아 하는거 귀여운 아기영상 이런거 보여줘 그럼 또 낳는다고 할 듯

[익인28]

미디어 보고 바뀔마음이면 미디어보고 또 바뀔수 있음 좋은거 많이 보여줘 일부러

[글쓴이]

오 굳아이디어

[익인71]

어 나는 반대… 그렇게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면 차라리 헤어지는게 훨 나음 고생하기 싫으면

[익인29]

나 같으면 걍 헤어질듯;
미디어 보고 저런 중대사 바꾸는데 뭘 믿고 결혼함
결혼하고 또 저러면 그게 더 문제임
그리고 말하는 거 보면 미디어보다
그냥 딴 맘 먹어서 저렇게 말하는 거 같음

[익인30]

현실적인 문제가 없는건 아닌데 그냥 널 별로 안사랑하는건 확실한거같아

[익인31]

아기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를 만나든지 선택하라는 말이 왤케 싹수없어 보이냐
겁나 별론데?

[익인32]

남편 되기전에 알려줘서 고맙네 아주 고마워

[익인33]

딩크에 대해서 진지하게 같이 얘길 해보는것도 아니고 뭔 갑자기 다른 남자 만나라는 소릴 짓걸임?

[익인35]

ㅋㅋ다른 남자 만나라는 소리 왜하는거임? 헤어지자는 소리 돌려 말하는거 같음 ㅋㅋㅋ

[익인25]

그냥 설득하지마 서로 추구하는 삶이 다른 거야 단순 미디어 때문이겠니 그런 가벼운 마음이더라도 준비가 안 된거야 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해 그 사람이 가정사로 아이 낳는 게 싫으면 그때도 설득할거야? 말하기 싫어서 포장하는 경우도 있어

[익인37]

걍 헤어져 ㅋㅋㅋ
이미 마음 떴네

[익인29]

22

[익인39]

333딩크는 핑계임

[익인40]

444 맘 뜬것같음...

[글쓴이]

에휴 내 2년...ㅜ

[익인57]

55

[익인41]

쓰니에 대한 마음이 절실하다면 쓰니를 계속 설득하지 않았을까?

[익인43]

헤어지는게 맞지

[익인44]

사람 생각은 늘 바뀌니까 설득해보고 안되면 헤어져야지ㅠㅜㅠ

[익인46]

헤어질려고 판 깐 거 같은데?

[익인47]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헤어져..

[익인48]

애초에 저렇게 태도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애 낳아서 키울 수 있겠음?...........

[익인48]

나중에 자식한테도 저럴지 누가 아냐
결혼은 쓰니 선택이어도 밑에 태어날 자식들은 부모 선택도 못하는데

[익인41]

좋은 인간이 아닌 듯. 헤어지자 말할 용기가 안나서 대는 핑계인가. 쓰니에게도 잘 된 일이야.

[익인49]

말을저따구로 하는데 까보면 다른여자 있을거같은데

[익인50]

이미 마음 뜬거지..너가 너무 좋은데 딩크하고 싶으면 일단 설득하려고 하지 다른 남자 만나라고 안함

[익인74]

222222222

[익인51]

아니 근데 고작 미디어로 영향 받아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도 바꿀 정도로 줏대 없는 성격이면 난 내가 먼저 결혼 안하고 싶을듯 막말로 애 낳았다가 별로라고 이혼하자라던가 애는 니가 알아서 키워라 이럴거면 쓰니는 어뜩할거임? 감수할 수 있어?? 한번 그 소리 나왔다면 난 이미 끝났다고 봄...

[익인53]

마음떠서 저렇게 말하는거면 조상신이 도운거 저런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됨

[익인54]

저거 그냥 마음떠서 헤어지자는얘길 저렇게 얘기하는거 아니야..? 갑자기 말바꾼거라니까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르겠네

[익인55]

낳자고 해놓고 그렇게 갑자기 선언하면 상대방은 뭐가 됨..상의 하는 것도 아니고 통보식이네. 저런 사람과는 결혼해도 문제임. 어떤 문제든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결정하고 통보할 테니까. 빨리 헤어지는 게 나아.

[익인57]

헤어지고싶은데 지가 먼저 말하긴 그렇고
너가 애 좋아하는거 아니까
딩크로 바꼈다고 한듯

[익인59]

남자는 아기낳는거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지 않나..?

[익인60]

그렇게 갑자기 바뀔수가 있나? 근데 그정도로 확고하게 말한거면 쓰니입장에선 헤어지는게 맞을듯

[익인61]

헤어져야지 뭐..

[익인41]

근본 안된 사람인 게 이제사 들어난 거. 조상신이 도운거 맞아. 다시 연락 안오게 논리정연하게 우린 안 맞다 하고, 딱 끊어내. 신뢰 바사삭 아닌가? 왠지 연락올까 무섭다.

[익인63]

맘 뜬 거든 미디어에 쉽게 흡수됐든 둘 다 문제니 걍 헤어지고 좋은 사람 만나

[익인64]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고
헤어지고 싶어서 핑계일수도 있는거고
여튼 이유는 뭐든 될수 있는데 쓰니랑 안맞는건 확실함 헤어지는게 제일 좋지.
너를 설득한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ㅋㅋ 아기 좋아하는 다른 남자 만나 이렇게 말하면 헤어져야지

[익인65]

결혼 후도 아니고 연애 중이면 뭐...ㅠㅠ

[익인66]

좀 더 이해하고 노력해보고 싶으면 대화해보고
아니라면 걍 ㅃㅇ해 너 이런걸로 휘어잡으려고 테스트하는거든 걔 밑천이 드러난거든 뭐가 있든.. 혼란스럽겠지만 니가 너 자신에 대한 확고한 스탠드 쥐고 행동해 그게 제일 후회 안하고 상처받아도 빨리 회복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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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맞아 나도 이게 맞다고 생각

[익인69]

갑자기 마음 바뀐 거든 그냥 쓰니한테 마음이 뜬거든 말하는 태도가 너무 별로인뎅 진지하게 나는 이러이러 해서 딩크를 원한다 너의 생각은 물어보고 내 생각이 확고하다면 그렇다고 말하고 헤어질지 말지는 너의 결정을 따르겠다 너도 한번 신중하게 고민해봐달라 이게 어렵냐고 다른 남자 만나든지 어쩌고 어휴 정떨어져

[익인72]

어디서 미디어보고 손해라는건 뭐 보고 그러는걸까... 남자는 본문처럼 경제력만 되면 이득 아녀...? 그냥 핑계대는 것 같아 만약 가치관의 변화면 조심스럽게 본인이 왜 변하게 됐는지, 네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대화하려하지 저렇게 말 안함

[익인73]

생각이야 바뀌는 건 어쩔 수 없으니... 남친 말대로 헤어지거나 너가 딩크를 해야하는거 밖에 답은 없겠네

[익인75]

말 하는겤ㅋㅋ 너무 기분 나빠ㅋㅋㅋ
난 헤어짐

[익인41]

결혼에 손익을 마음속으로 생각해도 드러나게 되어 있는데, 입으로 손익을 얘기한다. 그 결혼에 사람냄새라곤 안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