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했던대로 오늘 다른 사람 만나고 왔어
너와 달리 나에게 확신을 주고
날 정말 좋아해주고
내 이상형처럼 다른 사람들과 대하는 것과 같지 않게
나에게만 잘해주더라
날 정말 좋아햐주는 사람을 만나는데도
매 초 마다 너가 보고싶고 네 얼굴이 보고싶더라
난 계속 너만 떠올려지고
약속이 다가오는데도 너와의 만남이 계속 그립고
어떻게 하면 또 널 볼 수 있을까 고민했어
헤어지고 널 찾아갈까도 오늘 일어난 순간부터 갈등해왔고
난 이제 내 자존심 버릴려고해
넌 나의 연애를 응원했지만
난 널 잊기 전까진 굳이 연애를 할 필요를 못 느끼겠어
그리고 나도 사실 너랑 벚꽃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가 부담스럽고 내가 싫다면
이젠 정말 물어보지도 않고 다가가지 않을게
이건 너가 싫어져서도 아니고 널 잊으려는 것도 아니고
관계를 끊으려는 것도 아니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너가 힘들어하고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야
난 항상 널 좋아할거고 항상 똑같은 자리에 있을거야
너가 멀어지길 원한다면 내 마음이 아프더라도 멀어질게
그리고 넌 몰랐겠지만 난 널 만난 이후로 네 생각을 안한 날이 없었고
너보다 내가 널 더 보고싶어했을거야
마음같아선 직접 얘기해주고 싶지만
우린 솔직히 아무런 관계도 아니니까
여기에서라도 만에 하나 너가 볼 수 있도록
네 생각보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한다는 마음을 모른 채 지나가지 않도록 여기에라도 이렇게 표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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