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미국이랑 유럽만 보더라도 유럽은 경기침체 임박해서 6월에 금리내린다고 난리인데
미국은 (수치로만 보면) 개인들 소매판매도 튼튼하고 GDP는 거의 3% 상승 예상 중 + 7월달 금리인하도 쉽지않음
또한 한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3국이 다 그래
구조적으로 동아시아 3국은 제조업 + 수출 위주의 국가고 한국은 예전부터 엔화랑 위안화 사이에 낑겨서 붙어갔음
특히나 아베노믹스 시행하면서 무제한 양적완화했고 이제 긴축하네 마네 엔화강세 되네 하던데
말만 긴축이지 사실상 중앙은행-시중은행 대상으로 해오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없애고 ETF, 주식 매입하던것만 중단했지
국채매입은 여전히 하는 상태임. 일본이 긴축을 더 세게하기 위해서는 물가가 더 올라가야하는데 일본내 생산자 물가는 1% 미만이고
이에 후행하는 소비자물가는 3%대라서 여기서 의미있는 긴축은 쉽지않아. 가뜩이나 수출 + 고령화로 내수는 안도니까 외국인 관광객이라도 유치해야하는 일본은 그렇지
중국같은 경우도 특별국채 발행 + 지준율(우리나라로 따지면 기준금리) 내리는 와중이라 엔이랑 위안 사이에 낑겨서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원화는 그대로 딸려서
가치가 내려갈 수 밖에 없어 솔직히 말해 원화는 미국 영향도 많이 받는데 일본 중국 두 국가의 통화정책 + 화폐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만약 미국이 트럼프가 당선되서 트럼프가 무역관세 10% 때리잖아? 그럼 중국은 위안화 10% 절하 시킬 수도 있는 나라고
가뜩이나 일본, 중국이랑 수출 품목이 겹치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원화 강세를 유지하는건 우리나라 수출에도 좋은 일은 아님
근데 또 식량이나 에너지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국민한테도 좋은 일은 아니지...동일 임금을 받아도 글로벌로는 가난(수입물가 상승)해진다는 의미니까
여러모로 진퇴양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