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달글때문에 기분 많이 상했을텐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잠시 들렸어.. 나도 달글 달렸고, 우리 선수 부상 걱정 외에 문제 되는 발언에는 말 얹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달글에 있던 사람으로써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어서 왔어
우리 한창 화내고 있을때 무지들이 우리한테 사과도 많이 해주고(팬은 죄가 없지만..) 우리 다독여주고 배려해준 거 알아..! 순위글 봤는데 무지들만 순꾸가 없길래 달글 잠깐 봤었거든.. 순꾸로도 많이 배려해줬더라구
근데 우리는 상황을 여기까지 만든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
내가 대표로 사과할 입장은 아니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무지들이 우리 배려해준 거 고마워서.. 괜히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잠시 왔어.. 나라도 무지들 기분 조금 풀어주고 싶어서..
상대 투수분에 대한 발언도 그렇고, 다른 선수분에 대한 발언도 나라도 대신 사과하고싶어 아닌 밤중에 기분 많이 나빴을텐데 미안해
크로우선수분도 가족분들도 다른 기아 선수들도 무지들도 마음 잘 추슬렀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