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첫 눈에 완전 호감이였고 얜 대놓고 나한테 호감티 엄청 냈어 나도 숨기는거 못하는 성격이라 티 낫을거고.
두번정도 동아리에서 같이 놀고 용기내서 먼저 연락을 내가 했고.
얘 엄청 좋아하더라 애정표현 더 원하고 엄청 만나고 싶어했는데 내 기준 말투가 너무 이미 연인모드라 부담스러워서 거절.
얘가 너무 빠르게 식더라 난 천천히 알아가고 싶었는데 이러다간 놓치겠다 싶어서 내가 미안하다 만나자 했는데 거절하더라.
그렇게 금방 끝나고 서로 완전 어사로 지내오기 한달 지나고 다른 친구가 둘이 화해시켜준다고 끌어다 앉혀서 밥 맥였음.
그 날 집에 같이 갔고 연락다시 시작했어 얘는 나랑 다시 잘 해보고 싶어하고 나도 다시 천천히 알아가고 싶었음.
그래서 이번엔 내가 명확하게 우리 동아리 모임 같이 나가자 연락을 했는데 둘이 만날 생각은 없는거냐고 화를 내더라?
그 맘 이해는 하는데 화까지 내고 빈정거리길래 나도 같이 화냈고 둘이 또 사이가 나빠졌고
또 다른친구가 둘이 화해시키려 자리 마련해줘서 얘랑 장소 시간 잡으려고 이야기하다가 시비걸길래 걍 때려치자고 화해하지말자고 내가 말하니까
나보고 자기 이상형도 아니고 성격도 안맞다고 까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