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객관적으로 키나 얼굴이나 다 평타인 놈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사겼던 여자들도 걔 빼고 다 평타인 여자들이었는데
대학교 올라가서 처음 사귄 걔는 진짜 겁ㅂㅂㅂㅂㅂㅂ나 예뻤음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는데 현역 아나운서 중에 걔보다 예쁜애 한명도 없는 거 같음
심지어 걔가 나 좋다면서 먼저 사귀자 그랬음
걔랑 사귀고 헤어지니까 딱 내 레벨에 맞는 평타녀들이 성에 안 찬다.........
걔만 안 만났으면 걔를 제외한 전애인들 전부 다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잘 만났을 거 같은데...
서른 넘은 지금도 걔 못 잊겠고 여자만 만나면 걔랑 너무 비교돼서 힘들다
남자 첫사랑은 평생 못 잊는다던데 걔가 첫사랑이어서 이렇게 못 잊겠는 건지
아님 걔가 내가 만나본 여자들 중에 압도적으로 제일 예뻐서 그런 건지 나도 궁금하다 ㅋㅋㅋ...
걔 보니까 지 급에 맞는 잘생긴 남자, 돈 많은 남자 잘만 만나더만...
처음부터 그럴 것이지 왜 나를 만나서 사람 다 베려놨냐 하...ㅠ
헤어진지 3개월됐는데 소개팅 나온 거 이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