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좋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 달라서 슬픈듯

상대가 날 좋아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좋은 사람인 걸 아는데도 결코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음

외적으로 딸리는 것도 아니고 성격도 좋은데 절대 설레지가 않는다…

[둥이1]

어 ㄹㅇ... 어... 진자 ,..,. 대체 왤까

[글쓴둥이]

미치겠음 주변에서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만 오백번 듣는중

[둥이2]

ㅇㅈ ㅋㅋㅋㅋ 나도 진짜 성격 착하고 조건 괜찮은 사람한테 고백받았는데 절대 맘 안생길거 같아서 참 ㅠㅠ 나중가서 후회하더라도 못받겠더라

[글쓴둥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막 사귀기도 미안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ㅠㅠㅠㅠ

[둥이2]

그건 아냐 ㅋㅋ 맘이 좀 여리더라고.. 내가 그냥 하는말에 상처 많이 받을거 같고 그런거로 싸우고 그럴거 상상하니 생각만 해도 귀찮더라.. 이미 예전에 차단 한번 당했었음 이유가 진짜 이거로 차단박는다고? 하는 이유여서 ㅋㅋ 아마 차단 안햇으면 사겼을듯?

[글쓴둥이]

아… 그런 이유면 진짜 안 맞는거네
근데 엥? 하는 이유로 차단 당한거면 크게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기두… 난 감정에 따라 막 차단하고 연락 안 받는 사람은 피해서ㅠㅠ

[둥이2]

이유 들어보니 서운할순 있는데 자기 혼자 오해해서 나한테 말도 안하고 차단박은거더라 ㅋㅋ.. 말이라도 했으면 오해라도 풀었지 난 그런성격 절대못받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