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술먹는거 싫어해서 나도 스트레스받았어
그런데 애인이 인정할정도로 몇개월간 엄청 노력하는 모습 보였는데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실수로 새벽6시까지 연락을 못했어
그래도 1시까지는 중간중간 연락했거든
애인이 엄청 화내다가 풀고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직장인-취준생 커플이라 주로 금토에 1박2일로 만나거든 우리가
애인이 나한테 토요일날 만나면 안되냐고 해서 내가 알겠다곤 했는데
항상 내가 을인것같아서 욱하는 마음에 말이 막나옴
내가 그동안 금요일에 만나자고 한 이유는 주말에 다른친구들이랑 약속 잡힐수도있고 여유롭게 쉬고싶어서 그런거다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기분나쁘다고 하더니 이후로 서로 냉전이야 일주일째
결혼얘기 오간사인데 애가 이제 결혼에 대해서 확답도없어
이별징조처럼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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