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들이 금사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 나 금사빠다 하는 사람 있어?

어떤 포인트에 금방 식어?

[둥이1]

걍 갑자기 식어 진짜 갑자기... 평소랑 똑같은 행동을 해도 그게 갑자기 거슬리더니 확 식어

[글쓴둥이]

아 진짜?? 누굴 만나든 그랬어?

[둥이1]

금방 식은 연애는 대부분 그랬고, 그렇다고 모든 연애에 있어서 금사식은 아니었서

[글쓴둥이]

그럼 금사식 아니었던 경우는 상대가 엄청난 이상형이었다든지 자주 안 만나서 볼 때마다 새로웠다든지 이런 특징 있어?

[둥이1]

오히려 그 반대였어! 다른 연애들은 300일 넘긴 적이 없는데, 2년 반 만났거든. 대학원생때 같은 랩에서 만난거라 아침부터 퇴근때까지 매일 보고, 퇴근 하고나서도 같이 있고 그랬어. 분야가 같으니까 말도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맞고? 근데 같은 곳에 있으니까 절대 헤어지면 안 된다는 강박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그리고 금사식이었던 애들이 오히려 더 외적인 이상형이 가까웠어! 초반에 외모만 보고 금방 빠진거니까?

[둥이2]

나 금사빠인데 금사식 아님...

[둥이3]

22222

[둥이4]

나도 금사빤데 안 식던데 시작점이 빠를 뿐

[둥이4]

아 그건 있다 막상 사귀고나니까 얘가 그냥 내가 들이대서 만나주는거라면 식음 ㅋㅋㅋ
이건 금사식이 아닌가?

[둥이5]

그 이유라면 인정
쌍방으로 싸랑해줘야지

[둥이6]

나 금사빠 근데 다 장기연애 했어
제일 짧게 만난 게 2년

[둥이7]

나도 금사빠인데 금사식 아님 최소 1년반

[둥이8]

내 금사빤데 진짜 안식음 ㅠ

[둥이9]

가망없다 느껴지면 금방 식고 아니면 사귈 때까지 짝사랑 하는 편인 것 같아 제일 오래 걸렸던 기간이 6개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