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최정의 선발 복귀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아까 배팅 훈련하는 것을 봤고 본인은 아프지 않다고 하더라. 워낙 정신력이 좋은 친구니가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선발로 냈다”라면서 “빨리 기록을 달성해주는 게 우리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과 오래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아파하는 것을 처음 봤다. 다 골절이라고 생각했는데 천만다행이다”라면서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는 본인이 관리를 잘했고 또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라면서 큰 부상이 아닌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팬들이 이렇게까지해서 기록 세우라는게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