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좀 달라했더니 화내는데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뭔가 서로 너무 예민한 시기고 내가 권태기 온거같아서 우리 너무 익숙해진거같다 헤어지자는게 아니라 좀 떨어져있는 시간을 갖고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자고 했거든?

왜냐면 너무 의무적으로 연락하고 먼나는게 서로 느껴졌거든

근데 애인이 막 화내

별것도 아닌걸로 이러냐고 왜 시간을 가져야되냐고..

내가 잘못한거야..?

[둥이1]

쓰니는 권태기지만 상대방은 권태기가 아니라면 황당하긴 하지 싸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시간 갖자 하면 딴 사람 생겼나 하면서 별별 생각 다 들 것 같은데

[글쓴둥이]

아 당일날 싸웠는데 서로 너무 예민해서 말도 안통하고 풀릴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이렇게 계속 싸울바에는 좀 1,2주 정도 진정하고 혼자 보내고 다시 얘기하자고 한거야

[둥이2]

싸우고 시간 갖고 싶다고 했으면 더 불안할 거 같긴해

[글쓴둥이]

그거에 대해서 충분히 설묭을 해도?? 헤어지려고 그러는 마음은 없고 그냥 각저 예민한거 추스리자고 하는거다 이렇게

[둥이2]

감정적인 상태에서 그런말 들으면 그냥 하는 소리 같고 떨어져 있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불안할 거 같아 또 빨리 풀고 잘 지내야겠다 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면 얜 나랑 다른 마음인건가 싶고..? 물론 제 3자인 내가 봤을 때 쓰니 입장 이해 가는데 애인 입장에서 보면 그런 느낌으로 화냈을 거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