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못의 뇌피셜임
동주 주무기는 직구고 빠르기 때문에 다들 직구에 타이밍 맞추고 들어옴 직구로 카운트 못잡아서 투볼 이렇게 되면 변화구 던질수밖에 없음 근데 그것도 안들어가 그럼 볼넷. 유인구 속을만하다 싶게 던져도 동주가 제구가 아직 좋다는 이미지가 없어서 타자들이 일단 지켜봄 안속으니 3-1, 2-0 이렇게 가는거지 변화구에 안속으면 결정구로 직구 던지는데 그러면 타자들은 직구에 타이밍 맞추고 있으니 맞아나가는 거지 안타 맞는 공 보면 잡아당긴 것도 있지만 타이밍 늦어서 밀어친 것도 있음 직구가 빨라도 제구가 안좋고 변화구가 안 살면 직구에 타이밍 맞추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안타가 나오는 거라 생각해 오늘 안타 맞은 구종도 보면 거의 직구임
볼배합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 오늘 경기 1회에 직구만 10구 연속으로 던짐 나는 이게 최재훈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박상언도 이러네 나는 항상 생각하는 게 동주가 빠른공을 가진 건 맞는데 아직 직구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으니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져야 한다고 봄 근데 상대 입장에선 직구 위주로 노리고 들어오는데 직구 위주로 던져주면 ㄱㅅ 하고 받아친다고 생각함 아 그리고 천성호 선수 두번째 타석도 아쉬웠음 첫타석에 직구만 던지다가 안타 맞았는데 두번째 타석에 초구에 직구 던져서 바로 안타 맞음… 빠른공 잘 치는 타자한텐 죽이 되든 일단 변화구로 승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근데 오늘 체인지업이나 다른 변화구가 제대로 안들어간건 같아서 볼배합만 탓할 수는 없을 거 같음
저번주 엔씨전 괜찮았을때 보면 투볼로 시작한 카운트가 거의 없어 그리고 초반에 직구 위주의 피칭이긴 하지만 커브 체인지업도 많이 섞어 던짐 그래도 오늘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구종이 스트 잘 들어가더라고 다음부터는 좀 초반부터 제구에 많이 신경썼으면 함 물론 항상 그렇겠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건 아니겠지..
결론은 내가 배터리 코치나 포수는 아니지만..^^ 직구 버리지 말고 카운트 잡으러 들어가고, 초반부터 변화구를 석어 던졌으면 한다. 초반부터 카운트 잡으러 들어가면 안타 맞아도 초구, 2구일테고 볼질이 줄음 체인지업은 아직 연마 중이라 좀더 익어야 할거 같아 시간이 걸리겠지
이건 걍 내 생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