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정체성을 언제 눈뜨게 된거야??

결정타가 있던건지

점점 알아간건지

요즘 헷갈려서

[우동1]

깨닫고 이래서 그랬구나 한건 고등학생 때 였어 결정타는 딱히 없고 언제나 여자 좋아했는데 뭐지? 하긴 했는데 동성애자를 의식한게 고등학생 이었어

[글쓴우동]

내가 그냥 호기심인건지 관심인건지 아직 구분이 잘안가서...

[우동1]

난 헷갈린 적이 없어가지고... 도움이 안 되네... ㅠ

[글쓴우동]

그래두 고마워 !!!!

[우동2]

그냥 살다보니 항상 여자만 봤어
드라마 볼 때도 남주보다 여주한테만 눈 갔고
덕질도 남돌보다 여돌
덕질하다 알페스도 자연스레 했는데 동성애가 전혀 꺼려지거나 하는거 없이 여자랑 만나보고싶었고, 커가면서 항상 나보다 작고 귀여운 여자애들 챙겨주고싶고 그랬어

[우동3]

좋아하는감정들이 동경이나 이런게 아니라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막 그런 애틋한 감정이
이 사람한테 들면서
아 나 이사람 좋아하는구나, 그러면 나 바이 혹인 양성애자구나 서서히 깨달은거같아

[우동4]

여자 연예인을 좋아하게 되면서 퀴어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뭔가 여자랑도 결혼 할 수 있을거 같았어 ㅋㅋ 그리고 그 후부터 여자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징

[우동5]

서서히 알아간 것 같아 남자랑도 사귀어 봤는데 약간 이렇게들 만나는 건가? 싶었음
친구랑 만나는 게 더 재미있어서 결혼을 어떻게 하려나 생각했었는데, 여자친구 한 번 만나고 나니까, 이게 연애구나 싶었음...
마음이 너무 달라서 한 번에 알겠더라고

[우동6]

22222나도 딱 이거
이성 만나봤는데 다들 이러고 만나는건가? 싶었고 평생 친구랑 놀고 이성 결혼 안 하려고 했음
그러다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고,,

[우동7]

고딩때 여자 좋길래 여고라 그런가? 이러고 넘어갔는데
대학생활 후 직장생활 할때도 여자가 좋음 ㅋㅋㅋㅋㅋㅋ 남자가 더 많은 직장인데

[우동7]

남돌이나 남자배우에도 단 한번도 관심가져본 적 없긴 함

[우동8]

걍 미취학아동일때부터 옆집언니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