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캐디부터 전무, 출시 전부터 영상 여러 개 올라오고 그냥 우리 캐 간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싶었던 웹이벤트까지 진짜 이 갈고 만든 건 알았지만 진짜 전설임무가 레전드 찍었다...
여태껏 나왔던 스네즈나야 집행관들 보면 어쨌든 다들 감정이라는 게 있어 보였는데 아를은 감정도 없어 보이고 딱히 여행자한테 적의를 품고 있지도 않고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었는데 전설임무 보고 나니까 여태 나왔던 그 누구보다 인간다워 보였어... 그렇다고 막 대단한 모성애나 자애로움 이런 게 아니라 전대 아를레키노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느낌이라 더 멋있음...
그리고 게임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게 하는 거 진짜 반칙 아니냐고... 크레이비야 행복해야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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