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의심하는 건 아니거든? 근데 묘하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은근히 추궁하는 것 같이 느껴진단 말이지....?
예시
나: 오늘 술 안먹 친구들 다 다이어트ㅇㅇ 육회 먹음
애인: 엥 육회에? 거기엔 술 들어가야되는데~?
나: ㄴㄴ걍 제로콜라먹을거
애인: 아 육회에는 소준데 진짜로?
나: (육회사진 보냄)
다음날
애인: 어제 진짜 소주 안먹었어? 무조건 술 들어가야되는데ㅋㅋㅋ
모든 걸 다 말하기엔 너무 많아서 당장 오늘 있었던 일만 우선 써봄... 걍 모든 대화 방식이 저런식인 것만 알아줘
저러다 내가 지쳐서 어떻게든 테이블 전체가 다 나온 사진(술이 없는 사진) 찾아서 보내면 이제 저 대화는 끝남
참고로 나 단한번도 거짓말 한적없고 그런걸로 트러블 일으킨 적도 없어
내가 너무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