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말 안 맞을 것 같은데 공무원 추천해?

교대 버틸 자신도 없고 임상에서 버틸 자신도 없어

임상 들어간 내 모습 상상하면 우울하기만 하고 금방 그만둘 것 같고 심하면 일찍 세상 뜨게될 것 같아

아직 입사 안 했는데 차라리 공무원을 준비하는 게 나을까 싶은데 준비해본 익들 있을까..

[익인1]

해보고 준비해
어차피 일반 공무원보다는 간호직 공무원이 더 따기 쉽긴 해 체감상 ㅇㅇ
근데 이게 해보고 생각보다 잘 맞는 사람도 있어서.. 뭐라 말을 못해주겠다

난 간호사 아니면 알바도 나랑 손에 안 맞음
그래서 가끔 투잡할 때마다 알바 할바엔
간호사 하는게 더 꿀이구나 그 생각 해

[익인2]

일단 들어가보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게 좋을것 같아! 확실히 들어가보고 아닌거 알고 나오니까 후회가 없더라고
바로 공무원준비했으면 임상에 미련 조금이라도 남았을것같아

[익인3]

나도 나랑 임상 절대 안맞을고다 생각하면서 입사했는데 그냥저냥 다니는중..
진짜 손도 느리고 자신감 없고, 대병 실습을 많이 갔는데 갈때마다 힘들어보이는 신규쌤과 부서 특유 분위기가 숨이 턱턱 막혔어..

학생때 성적 상위 3%, 토익도 좋았는데 대병 쓰지도 않았었어ㅋㅋㅋ 교수님이랑 주변 다
왜 다 겪어보지도 않고 그러냐고 안타까워했고.
난 졸업하자마자 공뭔 준비하거나 로컬 들어갈 생각이었어.
그러다가 친구가 입사한 규모있는 종병 (태움 없는것같길래 지원함..) 따라들어가서 잘 다녕. 지금도 대병 들어가면 버틸 자신은없지만 임상 도전한건 후회안해.
난 몇 년 더 돈벌다 공무원 준비할거야

[익인3]

집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다면 다니면서 돈 벌고 경력쌓다가 공뭔 하는것도 추천 !
이유는 공무원 초봉 많이 짜잖아..
나는 집이 여유가 없어서,
젊을때 3교대로 돈 바짝 벌어놓고 결혼 전
공뭔 준비할 생각이야
간호직or보건직은 임상경력 3년도 인정해주니 더 괜찮은것같아

[익인4]

익인아 혹시 몇가지 물어봐도 될까??ㅠㅠ

[익인3]

어엉~~~!!!

[익인5]

ㄴㄴ일단 임상 해보고 준비해
4학년 때부터 임용이랑 공무원 준비하는 동기들 있었는데 딱 2명 붙음 티오 박살이라 1~2년 준비하다가 안되면 임상가거나 아님 CRC로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