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애인친구(남자) B=애인친구2(여자) C=A의친구(여자)
동거중이고 나랑 애인 취미가 게임이라 같이 게임하는 날이 많아
오늘도 애인이랑 게임했는데 A가 껴서 셋이서 게임하는데 A가 자기 친구 부른다고 했어 그게 C
처음에는 넷이하면 되겠다 했었고 하던판 끝나면 합류하는줄 알았는데 C가 따로하고 싶다고 했나봐
그때는 나도 애인도 초면이니까 불편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걍 그러려니 했어 그렇게 A가고 쫑남
근데 한시간정도 지났나? 좀 쉬고 빨래 널고 와서 애인이 심심하다고 다시 할까 하길래 난 쉬겠다 했어
그러고 애인 혼자 게임 키는데 A가 같이 하자고 했나봄 나는 내가 모니터 들여다보고 있는게 아니니까
아예 다른 친구랑 하고있는줄 알았거든? 근데 대화소리 듣다보니까 B 별명을 애인이 부르더라고
(B는 나는 어제 처음 봤고 어제 게임 몇판 같이 했었어 애인이 어제도 계속 별명으로 불렀고)
그래서 둘이 게임하나? 하고 보니까 ABC애인 일케 4인큐인거야 알고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
나 있을땐 따로하자 해놓고 애인 혼자있으니까 부르고 뭐하잔건지; 그래서 그냥 들으라고
살짝 기분나쁜내색 했더니 애인이 바로 겜 쫑내고 달래줘서 지금은 좀 기분이 나아지긴 했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기분이 너무 더러워...기분나쁜게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