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극 t 나는 극 f인데
이거는 초반에는 종종 갈등 있었지만 이제는 그래도 서로 성향을 알고 이해하니까 괜찮은 편인데
정치 성향도 다르고 어떤 이슈가 있을 때마다 나는 당연히 A라고 생각하는데 애인은 당연히 양쪽 다 싫어서 중립이거나 나랑 반대쪽 입장을 더 이해하더라구
근데 일상에서는 생각이 좀 달라도 신기하고 재밌게 넘어가는데
뭔가 신념?이 다르고 나랑 내 주변사람들은 모두 A라고 생각하고 A 반대의견은 인터넷에서만 보는데 애인이 그럴 때 되게 이질감 느껴지고 마음속으로는 나랑 같았으면 좋겠고 그렇다..?
사람 생각은 다 다를 수 있는거고, 같은 A를 생각하더라도 다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아는데.. 내가 너무 흑백논리인 걸 수도 있고.. 애인은 우리 의견이 달라도 이해하는데 나는 뭔가 이해가 안 가.. 이걸로 이별까지 생각한 적도 있어 ㅠ 혹시 비슷한 일 있던 익 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