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고모세분께 시집살이 심하게 지내서
“여자형제 많은 남자랑은 결혼하지마라~”
라는 말씀을 자주하셨었거든
근데 항상 내가 호감가는 사람들 보면
다 누나들이 있어..
내 이상형은 보통
1.순둥하고 배려심많음
2.눈치빠르고 나름 센스있음
3.배우려는 태도가 있어서 노력함
4.이성친구 없음.남중남고일수록 더좋음
친구도 좁고 깊게 사귀는 사람 인데
이런 순둥이들이 대부분 누나로 인해 다져져있더라ㅠ
2년사귄, 집안사정으로 헤어진 전애인도 누나 둘이고
비슷한 성향의 현재 애인도 누나가 둘이야 ㅋㅋㅋㅋㅋ
이제껏 애인들도 누나든 여동생이든.. ㅎㅎ
슬슬 결혼할 나이라 약간 걸려
내 취향이 이런걸 어떡하나싶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