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나한테 고백받고 사귀고 싶어했던 전썸년데 좀 내가 감당하기 힘든 분이셨어
세번정도 붕나고 썸타고 반복하다가 둘 다 지쳐서,,, 내가 이제 완전 거리두고 인연 정리하려 하거든.
사실 둘이 너무 안맞아서 이게 맞다고 생각함.
문제는 우리 중간에 끼여있는 후배가 하나 있는데 우리 사정을 너무너무 잘 알고, 내가 인연 완전 끝내려고
연락 일부러 안하고 연 끊으려 하는걸 너무 잘 알거든?
근데 다 알면서 이러더라고. 진짜 눈 딱 감고 이제라도 내가 끊어줘야 한다 생각해서 진짜 너무너무 슬프지만 연락 안한 그 날,
나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개우울하게 애들 술자리에서 고개만 푹 숙이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 후배가 살며시 엎에 와서 앉아서 이러대
오늘 언니한테 연락 해 봤어요,,,,,?
나 : 아니,,,,, 안하려고,,,,
그럼 왜 연애는 안해요....?
나 : ,,,,
어떤 여자가 좋은데..,,,,?
나 : ,,,,,,,
아 ㅋㅋㅋㅋㅋ 나도 애인 생겼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이러더라고. 한번 이러길래 그냥 무시했어 일단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