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다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것만큼은 진짜 누가 뭐라 그래도,,,,, 자존심 때문이라도 못참겠어.
집에서 아빠가 나보고 폐인 같다네 핸드폰이나 하지 말라네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데... 내가 부모라고 다 웬만하면 참으려 하는데 이건 솔직히 못 참아서 한소리 했어..
오늘 하루 공부하다 끝나고, 집까지 오가는 것도 힘든데 와서 피곤해가지고 곯아떨어졌단 말이야...... 밥 먹고 잠깐 휴식시간 가지면서 쉬고 있었는데 근데 와가지고는 나보고 "폐인 같다네, 핸드폰 적당히 하라네"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말이야!!?!
학원까지 가서 공부하고 또 걷고 버스 타고 왔는데...
게다가 와서 무슨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길래 피곤해도 할 수 없이 가서 사다 왔는데
오늘도 힘들게 공부하고 와서 피곤했던 사람한테 "폐인 같다네" . 하ㅡ 진짜,,, 이게 솔직하게 사람한테 할 소리야? 이거 기분 안 나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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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내가 이런 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들 정도로 지금 상당히 기분 나빠서...... 간호학원 까지 가서 자격증 따보겠다고 열심히 배우고 온 사람보고 내가 무슨 탱자탱자 놀다 온 사람마냥 취급하고
아까 부모님 나갔는데 이따가 집에 돌아와서,, 만약 생트집 잡으면서 뭐라 그래도 이번만큼은 그냥 못 넘어가겠어. 이건 오히려 내가 화를 내도 되는 부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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