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사친도 많은 편이고 평소에도 사친들이랑 연락 자주해서 내가 좀 서운해했거든
그냥 이름 부르거나 야 이런식으로만 불러서 친구랑 다를게 뭐냐고 나도 애칭 듣고싶다 애칭이라도 좀 불러달라했는데 여태 연애에서 애칭을 안 써봐서 오글거리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어했는지 몰랐다고 노력해보겠대
처음 며칠은 하루에 한 번정도 자기 전에 애칭 불러줬는데 (사실 말로한 적은 없고 톡으로만..) 이젠 그것도 아예 안 해줘… 내가 하면 좀 더 할까 싶어서 일부러 더 불러봤는데도 안하는데 그냥 나도 하지 말까… 서로 불리고 싶어서 해달라한 건데 나만하니까 좀 민망해져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