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런 사람들 때문에 야선들 귀찮겠다 힘들겠다~ 싸인할 시간에 배트 한번 더 휘두르면 얼마나 좋아~ 이런 마인드였는데 친구의 친구가 오타니 유사 먹다가 결혼 발표해서 3일 내내 울고 그때 서울시리즈 와서 아내분 카메라 잡힌거 보고 너무 잘어울려서 한참 울고 계속 기운 없어한다는 얘기 듣고는 조금 심각해졌어
대체 뭐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프롤로의 심정인지 피그말리온의 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나중에 다큐 같은거에 2000년대 한국에서는 프로야구가 성행했습니다. 당시 아이돌이라는 문화가 있었는데, 대재앙 코로나19를 겪은 뒤 대거 프로야구로 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로인해, 일부 팬들은 야구 선수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이상한 현상을 겪었다고 주장합니다. 일명 유사연애라고 하는 것입니다. 뭐 이런 소개문구 달고 나올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