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견주들아 이말이 기분나빠?

소형견 산책시키는데 소형견이 산책교육이 아직 덜돼서 가만히 잘 걸어가는 대형견한테 시비검 머어ㅓ멍ㅇ멍왈와르루라

괜히 민망해서 “얌마! 가만히 있어! 넌 한입거리두 안돼!“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강아지 목줄 잡아 땡기고 “앉아” 하면서 시선 끌거나 반대로 데려감

여기서 한입거리라는 말이 불쾌해??

[익인1]

아니? 보통 저렇게 말 하지 않음? 한 입 거라도 안 된다고 자주 쓰잖아 우리집 강아지한테 너는 한그릇도 안 나온다고 장난치는데

[글쓴이]

한입거리로 보는거 자체가 자기 강아지는 가만히있는건데 대형견을 공격적으로 본다고 불편해하는사람들도 있길래… 갑자기 궁금했음…

[익인1]

그렇게까지 생각하나 ... 뭔가 좀 피곤하게 살듯

[글쓴이]

난 소형견 견주고 산책할때 맨날 대형견한테 대들라해서 저렇게 말하는데 듣고 좀 찔려서 물어봄ㅋㅋㅋㅋ ㅜㅜ

[익인2]

대형견주들이 싫어하는 말이긴함 지네 강아지가 한건데 왜 우리애가 무서운 애인것처럼 포장해? 이런거

[글쓴이]

근까 이걸 첨들어갖구.. 무섭다기보단 체급차이 있으니까 주제도 모르고 깝치지마라~~ 이런건데 쩝.. ㅠ

[익인2]

긍까 너네 강아지 훈련 안된거로 머라해여지 왜 남의개랑 바교하면서 한입이네 아니네 하지말라구
너 예의없게 다른 강아지한테 왜그래! 혼난다! 이렇게ㅜ해바 ㅇㅇ

[익인3]

헐 몰랐음 나도 울 강아지 맨날 대형견한테 개깝쳐서 저런 말 많이 하는데ㅠ 기분 나빴을라나,,,

[글쓴이]

근까 난 오히려 민망해서 그런건데 기분나쁠거라 생각도 못했다… 걍 대형견은 멀뚱멀뚱있는데 우리 개만 난리부르스치니까ㅜ

[익인4]

기분 안나쁨 걍 웃긴데

[익인5]

개귀여운디 와 한입거리당ㅠㅋㅋㅋㅋㅋ

[익인6]

나두 소형견 견준데 그런말 대형견 견주가 기분 나빠할까봐 자제해... 보통 대형견 애들은 교육 잘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쪽 입장에서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거같자나??

[익인7]

기분 나쁘긴해

[익인8]

아닝 괜찮어! < 골댕이 키우는 사람

[익인8]

난 그것보다 유난스럽게 줄 좀 잘 잡아주세요 ~ 이러는 사람이 더 싫어서 ㅋㅋㅋ
우리 강아지는 얌전히 가만히 지나가고 나도 혹시 몰라서 알아서 잘 잡고 있기에^^

[글쓴이]

와우 이건 걍 대놓고 시비잖아.. 이상한사람들 많네 ㅜ

[익인9]

나도 견주인데 왜기분나쁘지

[익인9]

체급차이 나는건 팩트라서..ㅋㅋ 괜찮은데

[익인10]

괜찮앙~ 근데 입마개 안하세여? 는
짜증 < 래댕이 (래브라도) 키우는 사람

[익인11]

우리 집 애도 자꾸 대형견한테 개깝쳐서 어머어머 미친 강아지 아니야 왜 가만히 있는 애한테 난리야 쪼끄만 게 나한테 들리면 발도 안 닿을 놈이 하면서 안으면 상대 견주가 냥좋아함

[익인11]

맨날 죄송해요 보다시피 저희 집 애가 좀 미쳐서요......ㅎㅎ 하면 웃어주시더라......

[익인12]

개 안키우는 사람인데 한입거리 뜻에 작은애가 아무리 깝쳐도 큰애가 물면 끝이다?? 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기분 나쁠것같기도하고 익인2가 생각하는것처럼

[익인12]

한마디로 자기애는 작아서 큰 상처는 입히지 못하지만 님네 개는 그게 아니다<가 깔려져잇는...? 그러니까 소형견이 왕왕거리는거 봐달라는..? 어렵네 견주의 세계

[익인13]

기분이 썩 좋진 않아.. 이미 물거라고 단정 짓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ㅠ 근데 하도 산책하면서 그런 말 많이 들어서 더 방어기제 생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익인14]

일단 진도나 진도믹스 키우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애. 진도나 진도믹스가 사납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듯해(난 진도랑 진도믹스 좋아함!!!)

[익인16]

난 중형견 키우는 견주고 그런 상황 많았는데 그냥 웃고 지나간당! 견주분도 나쁜 뜻 아니고 본인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그런거니까

[익인17]

이해는 가는데
좀 그렇긴 함... 왜 우리애 깡패 만듬ㅠㅠㅋㅋㅋㅋㅋㅋ??

글고 민폐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는데,
소형견일 수록 겁이 많아서 방어 기재로 더 짖는걸텐데 강아지 마음 못 헤아려 주는 것 같아
물론 그걸 알든 모르든을 떠나서

[익인18]

우리 강아지도 그런말 몇번 들었는데
좀 굳이 싶은 말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