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쓰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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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말을 들은거거든? 저 운 좋다는 말이 실제로 운이 좋긴 했음 .. 크게는 친구랑 같은 직종 취준했는데 취준기간은 저 친구가 더 길었지만 내가 타이밍이 이상하게 맞아서 먼저 했고 작게는 저 친구랑 어딜 놀러가서 이벤트에 참여해도 항상 나만 됨 한두번 아니고 그냥 항상

그리고 나한테 손절 기회를 준 것도 아니고 그래서 본인이 나랑 못 다니겠대 미안하대 뭐 어떻게 할 수 없는거 아는데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질 모르겠네 흐릿하게 이해는 가는데 너무 당황스러움.............ㅜ이게 뭐지 상태임

[익인1]

근데 친구가 너랑 본인 위해서 그냥 솔직하게 결단내린 거 같음...

[글쓴이]

내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서 밉다고 말을 못 하겠음 .... 그냥 너무 갑자기 당황스럽고 갑갑해서 주절주절한거야ㅜ

[익인2]

혹시나 정말이지 네가 네 친구 운 뺏어 가는 사주일 수도 있는 거라 친구 맘이 그렇게 단정 지어 졌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너만 친구 잃는다 생각 하지 말고 그 친구도 한 사람을 잃는 거니까 그냥 한 사람의 인생과 그 사람의 인간 관계 정리라 생각 하고 너도 정리 해 주는 게 둘 다 에게 좋을 것 같다 너한테는 다른 더 좋은 인연도 많이 생길 거야

[글쓴이]

살면서 다양한 이유로 인간관계를 정리해봤지만 너무 새로운(?) 이유라 좀 당황스러웠나봐... 익인이 말이 다 맞는거 아는데 자꾸 이게 맞아..?일케 되네 ㅜ 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