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머만 해도 짜증나고 서운한거 권태기야?

ㅇ ㅏ

나 요즘 좀 이상함..

맨날 서운해함+울어서 그런가..

걍 혼자 이별준비 한 느낌??

[둥이1]

나 권태기때 그러긴 했으

[글쓴둥이]

하.. 이거 뭐 어케 극복해야해?

[둥이1]

난 애인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애인이 더 노력해줘서 극복하긴 했는데 음,,,

[둥이2]

ㅇㅇ

[글쓴둥이]

ㅋ 내가 더 좋아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둥이2]

뭐만해도 짜증나고 서운한 거랑 좋아하는 건 거리가 있지 않나

[둥이3]

서운한 건 권태기가 아닌디.. 오히려 마음이 커졌을 때나 서운하지 권태기오면 걍 짜증나기만 하지

[글쓴둥이]

아 그래?????? 이건 뭐 애인이 잘해줘야 나아지는건가

[둥이3]

서운한게 어떤부분인데?

[글쓴둥이]

연락도 그렇고 표현도 그렇고.. 걍 내가 너무 뒤에야

[둥이3]

그거 서운하다고는 말해봤고?

[글쓴둥이]

3에게
머 종종 얘기했지.. ㅎ 하 걍 잠수타고 싶음

[둥이3]

글쓴이에게
그런거면 권태기보다 기대하는 건 큰데 안따라줘서 .. 점점 마음이 식는거인듯 일방적으로 서운해 ㅠ 하지말고 대화로 왜그러는건지 내가 원하는 건 뭔지 풀어봐봐

[둥이4]

좋아하는 거 같은데 기대하는 게 많아서 서운하고 짜증나는듯

[글쓴둥이]

하 이건가 ㅜ 아아아아 짜증나..

[둥이5]

기대하는게 많아서 그런거 그러다가 방어기제 세우고 점점 맘이 얕아지기 시작하기...

[글쓴둥이]

아 이건가

[둥이6]

놉 진짜 권태기면 짜증만 남 내가 그랬음

서운한 거면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 거
서운한데 짜증까지 나는 거면 사실 너무 좋아하는 니 모습에 짜증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