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결혼식은 가는 게 고마운거 아니냐

왜 남의 결혼식 식비까지 걱정하면서 축의해야함 ㅠㅠ

[익인1]

마자 어차피 축의는 받은만큼 하는건데
식대 높은 홀에서 하는건 당사자 사정이짘ㅋㅋ

[익인2]

ㄹㅇ 주말에 시간내서 가는건데

[익인3]

맞아 언제부터 축의금에 집착하는 문화 생겨서 별로임

[익인3]

어른들한테 식대랑 축의금 얘기하면 이해 못 하심

[익인4]

그렇긴한데 현실은 ㅜㅜ

[익인5]

걍 돌잔치 점점 크게 안 하는 것처럼 결혼식도 사라졌으면....

[익인10]

ㅇㅈ 나는 결혼안할거라 축의 아깝고 하더라도 가족들이랑 소규모로 하고 싶지 모르는 사람들 안 친한 사람들까지 다 불러놓고 하고 싶지 않음……

[익인6]

ㅁㅈ 그래서 난 그냥 소규모로함 괜히 초대하고 피해주는 느낌이라

[익인7]

맞아 난 그래서 코로나 2.5단계였는데 안미루고 그냥 진행했었어
양가어른들은 아쉬우셨을지 모르지만

[익인9]

ㄹㅇ 뭔상관인지 모르겠음
일생에 단한번뿐인 결혼식이라고 즈그들이 옵션 범벅 호텔예식 식대도 무조건 5-10넘는걸로
그렇게 호화결혼식 하는걸
하객들이 “아~ 여긴 호텔이니까 무조건 10넘게 해야겠다~ 여긴 그냥 웨딩홀이고 요즘 지갑사정 안좋으니까 5하고 밥 안먹고 나와야지ㅠㅠㅜ”이래야되냐고
내 피같은 주말써서 축하해주러 간거면 된거 아닌가

[익인9]

가서 밥먹으면 10 안가고 안먹으면 5도 이해가 안가는게
그럼 즈그들이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축하해주러 가는 내가 식대까지 신경써서 내 밥값까지 포함해서 축하해줘야하는거야?
이 시즌만되면 진짜 몰상식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화가남

[익인9]

언제부터 축의금 장사같이 염치없고 몰상식적인 행위가 당연하고 상식적인 행위가 된거지?

[익인10]

문화가 바뀌어야돼 진짜로… 안 친한데 피 같은 주말에 주말에 돈 쓰고 시간 쓰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쉽지 않음 더군다나 결혼 생각 없는 사람은 돈 돌려받지도 못하니까 너무 아까움

[익인11]

축의금으로 얼마내는게 맞다하면서 싸우는게 제일 이해 안감 가서 만원내고 밥먹고 오는거 아닌이상 각자 지갑사정에 맞게 내는게 정답이지

[익인12]

돈쓰고 시간쓰고 축하해주러 오는데 식대가 얼마니 하는게 더 없어보여 진심으로

[익인13]

ㅇㅈ

[익인14]

ㅁㅈ 그걸로 눈치 줄거면 청첩장도 주지 말등가

[익인15]

식대 얘기 양심 없지ㅋㅋ

[익인16]

식대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면 식장을 좀 본인들 수준에 맞게 잡거나 결혼식을 가족만 초대해서 작게 하거나 했음 좋겠음 우리집 포함 친척들은 다 축의금 안 받았어 거기서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 봉투 열고 세는 것도 없어보이고 어차피 결혼은 집안 돈 써야 하는 건데 어떻게든 안 쓰려고 아등바등할 것도 아니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