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친구로서는 엄청 잘 맞고 재밌었는데, 애인으로 발전하고 가까워지니까 가치관이 너무나도 달랐어. 트라우마 남을 정도로 힘들었고 상담도 받으면서 몇년 지냈는데 그 사이에 연락 온 거 다 씹고 감정적으로 대응했거든
근데 이제 진짜.. 응 아무 감정도 없고, 얼마 전에 다시 잠깐 봤는데 나름 재밌더라 그래서 가벼운 친구 정도로 돌아갔어 물론 내 선택이 한심하고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이 친구랑 함께했던 시간은 평생 살면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랑을 느꼈던 시간이었거든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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