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부터 25살때까지는 연애를 해옴
만난 이들 중 절반이 쓰레기였음
내가 왜 이 모자란 사람들의 인생을 구제해주는 데에
내 삶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되는지 현타가 씨게 오는거야
이 시간에 이 돈으로 차라리 내 발전에 쓰면 내가 더 잘 될 텐데
왜 남 걱정하고 살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고
우울증도 와서 약도 먹고 그러다가
성악가 조수미님 영상 보고(공감되는 익들은 남친 썰 꼭 봐)
아 진짜 연애만 내 인생에서 빠져도 내가 너무 잘 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3년정도 연애 끊고 내 일만 했더니
인생이 너무 잘 풀리고 와 진짜 이게 행복이구나 느꼈어
사랑받는 행복 별 거 아니고 그게 진짜 사랑인지도 애매하고
난 차라리 이렇게 사는게 너무 큰 행복인 듯
제일 좋은 점 내가 부모님한테 지금 너무 멋있는 딸이 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