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고 싶다고 아무리 소리쳐도
들어주는 존재가 없어
다들 각자 살기 바쁘대
가족들 마저도 날 거부하고 회피해
나 어디에 기대야 하는 걸까
그냥 먼저가 돼서 자유롭게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